[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하행선을 중심으로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부산 예상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는 거의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잠원IC~반포IC, 망향휴게소(부산방향)~천안IC, 천안휴게소~병천1교, 병천1교~청주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IC 등 일부 구간은 시속 10~20km의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목포 5시간25분 소요, 영동고속도로는 인천~강릉 2시간55분 소요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측된다.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과 퇴근하는 차량이 맞물려 평소 주말 저녁보다 혼잡한 상태다.
지방방향 정체는 이미 이날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6~7시쯤 절정에 달한 뒤 다음 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2~3시쯤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도 오후 6~7시 사이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하늘에서 바라본 조남JC 인근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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