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SSG랜더스"…야구 인기에 노브랜드 버거도 홈런
SSG랜더스필드점 버거 누적 판매량 8만개 돌파
2022-10-06 08:22:32 2022-10-06 08:24:16
모델들이 노브랜드 버거 베이스볼 버거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SSG랜더스의 인기에 노브랜드 버거가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6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2022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이후 인천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약 1100여개의 버거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이 8만개를 돌파했다.
 
올 시즌 SSG랜더스 홈경기에 회당 1만3633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볼 때 10명 가운데 1명은 노브랜드 버거를 즐긴 셈이다. 특히 주말에는 일 평균 2000개, 만원 관중을 기록한 날은 최대 2500개까지 팔리며 전국 190여개 노브랜드 버거 매장 가운데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는 인천 연고팀 최초로 KBO 리그 최다 관중수를 기록한 SSG랜더스의 뛰어난 실력에 마케팅 활동이 더해져 버거를 자주 즐기는 젊은 층에게 시너지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신세계푸드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광고의 TV 및 모바일 중계를 비롯해 구독자 10만명의 야구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왔다.
 
또한 지난 7월에는 SSG랜더스 야구단과 함께 NBB DAY(노브랜드 버거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실제 NBB DAY에 맞춰 특별 제작한 랜더스 NBB 에디션 유니폼 300벌은 판매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됐고 행사 기간동안 SSG랜더스필드점 한정판으로 선보인 랜더스페셜 버거는 큰 인기를 얻어 최근 노브랜드 버거 ‘크레이지 레드해쉬’라는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SSG랜더스를 비롯해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이스볼 버거팩’을 야구장 전용 패키지에 담아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KBO 리그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최다 관중 달성 등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며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쥔 SSG랜더스에 힘입어 노브랜드 버거도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메뉴 출시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 만의 차별화 된 마케팅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인지도 및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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