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금값이 10월이후 6번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1400달러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7.1달러 오른 온스당 1377.6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388.1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같은 금값의 상승세는 미국 금융당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올해 최저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아담 클로프펜스타인은 린드 왈도크 분석가는 "달러 약세로 다른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지속하며 금값이 수혜를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금값 상승과 함께 은 12월물도 동반 상승하며 장중 한때 온스당 24.95달러까지 올라 30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뒤 50.30센트가 상승한 24.435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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