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아시아-남아공 직기항 노선 개설
2010-10-18 09:32: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해운(117930)은 18일 아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직기항하는 신규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선복 임차 형태로 이달 31일 상해 출항을 시작으로 닝보, 기륭, 홍콩, 세쿄우, 싱가폴, 포트켈랑, 더반, 케이프타운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노선 개시 이후 신설된 최초의 아시아-아프리카 전용 노선으로 향후 동서 아프리카 지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남아공 특화 서비스 개설을 통해 한진해운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 대한 판매력 집중 및 점진적인 수익성 화물 유치 확대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운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 확보를 위한 노선 개발도 계속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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