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데 이어 이날에도 SRBM 2발을 발사하며 이틀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지난 18일 ICBM을 발사했을 때에도 김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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