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인 이날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산림청 외에도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용 헬기,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해 조기에 진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불로 인해 주택이 소실되는 등 국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상실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재정적 지원조치를 실시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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