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채무자들, 첫 정규 음반…총 9곡 수록
2023-08-01 00:00:00 2023-08-01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신인 록 밴드 '채무자들'이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냈습니다. 이번 앨범은 EP '디폴트' 이후 약 1년 반 만에 내놓는 음반입니다.
 
앨범명은 밴드명과 동명입니다. 파워풀하고 명쾌한 연주곡 '사랑과 평화'를 시작으로 제각기 다른 의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고찰을 담은 타이틀 곡 '나는 왜'를 거쳐 술자리의 분위기를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낸 마지막 곡 '상대'까지 총 9곡이 실렸습니다.
 
수록곡 모두 임상준(보컬·기타), 김의찬(기타·건반), 조휴연(베이스), 최양업(드럼) 전 멤버가 작곡, 작사, 후반 작업까지 참여했습니다. 올해 버전으로 녹음한 '디폴트' 4곡과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미발표 5곡으로 구성됐습니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채무자들다운 진솔함과 강렬함이 농축된 앨범"이라며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채무자들은 "첫 정규 앨범이라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치 버릇처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채무자들은 장기하, 혁오, 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합류했습니다. 오는 8월4일 '2023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합니다.
 
밴드 채무자들. 사진=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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