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호주와 인도의 깜짝 금리인상과 미국의 2차 추가양적완화책에 따른 달러약세 기조에 따라 원유 등 상품가격 상승세가 예상되는 만큼 현 국면에서는 상품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결과적으로 미국 달러대비 호주 달러 강세를 용인하겠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며 "국제 상품가격 상승의 추가적인 신호 중 하나"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호주가 원자재 관련 수출이 많은 경제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달러가 국제 상품가격과 연관성이 높다고 분석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확장 지속과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 실행 가능성 등도 국제 상품가격을 상승시키는 제반 여건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부담을 고려할 때 최근 대형 비철금속주로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 비철금속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형 비철금속주에 관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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