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한중일 정상회의 잘 진행하자"
6개월 간 6회째 만남…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글로벌 현안 공조 합의
2023-09-10 19:24:58 2023-09-10 19:24:58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 뉴델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일 정상은 3월 이후 이날까지 여섯 번째, 6개월 기간에 6회째 만남을 갖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에도 양국이 활발히 만남을 이어가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도 잘 진행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적극 호응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최근의 양국관계 발전 기조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고,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책임있게 공조하고 기여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으로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인도 G20 정상회의 순방기간 미중일 대표들을 모두 만나게 됐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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