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SPC그룹은 십수년 째 매년 연말연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SPC삼립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18년간 매년 12월 초에 파리바게뜨가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려왔습니다.
30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1호 성금과 함께 전국 3400여 가맹점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두 달간 모금 활동을 진행합니다. 모인 성금은 구세군에 기부돼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지원과 도서관 건립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SPC그룹의 임직원들은 매년 연말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헌혈 송년회'를 2011년부터 1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더욱 뜻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SPC그룹의 특별한 연말 행사로, 현재까지 총 1378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3882장의 헌혈증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전달해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 밖에 SPC그룹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도 취약계층 100가구에 연탄 총 2만장을 전달했습니다. 연탄 기부와 함께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 연탄을 직접 가정에 나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아동들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던킨 등 전국 6600여개의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해피포인트 카드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전달해 끼니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억2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SP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 시즌은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이지만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매년 연말이 되면 진행되는 구세군 1호 성금과 헌혈 송년회가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SPC)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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