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05명 / 오차범위 ±3.1%포인트 / 응답률 7.5%
[지역구 투표]
민주당 50.4%(5.5%↑)
국민의힘 35.3%(3.7%↓)
개혁신당 4.5%(0.9%↑)
새로운미래 2.4%(0.3%↓)
녹색정의당 0.7%(0.9%↓)
기타 다른 정당 3.0%(0.9%↓)
없거나 투표 안 할 것 1.9%(0.6%↓)
잘 모름 1.8%(0.1%↑)
[비례정당 투표]
조국혁신당 29.1%(0.3%↓)
국민의미래 28.1%(3.6%↓)
더불어민주연합 21.6%(3.6%↑)
개혁신당 6.2%(0.7%↑)
새로운미래 3.4%(0.8%↓)
녹색정의당 2.0%(0.9%↓)
기타 다른 정당 4.0%(1.0%↑)
없거나 투표 안 할 것 3.1%(0.2%↑)
잘 모름 2.5%(0.1%↑)
[국민의힘 총선 악재]
물가 급등·민생 문제 34.9%
이종섭 논란 17.1%
윤석열·한동훈 갈등 9.7%
의료계 파업 9.1%
황상무 회칼 테러 발언 4.8%
기타 다른 이슈 13.4%
잘 모름 10.9%
[민주당 총선 악재]
이재명 사천 논란 36.6%
일부 후보자 막말 논란 15.7%
조국혁신당 돌풍 10.6%
진보당과 선거 연대 6.3%
기타 다른 이슈 12.6%
잘 모름 18.3%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투표 의향 변화]
달라지지 않았다 66.0%
강해졌다 26.6%
약해졌다 4.2%
잘 모름 3.3%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19.1%(3.8%↓)
대체로 잘하고 있다 13.4%(2.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0.3%(1.8%↑)
매우 잘못하고 있다 53.8%(4.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절반가량이 4·10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중원으로 불리는 충청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마저 민주당 우세로 돌아섰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26.6%가 적극투표 참여로 마음을 돌렸고, 결과적으로 정권심판론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모양새입니다. 다만, 관건은 서울입니다. 서울은 여전히 여야가 팽팽해 최종 승부를 알 수 없게 됐습니다.
2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2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 50.4%, 국민의힘 35.3%,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5%로 집계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4.9%에서 이번 주 50.4%로 5.5%포인트 크게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9.0%에서 35.3%로 3.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오차범위 내였던 양당 간 격차(5.9%포인트)가 이번 주 오차범위 밖인 15.1%포인트로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중순(2월17~18일) 지역구 투표 조사를 처음으로 진행한 이후 양당 간 최대 격차입니다.
20·50대, 다시 민주당…국힘, '텃밭' 영남서 폭락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까지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만 힘을 발휘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비교해 20대에서 12.0%포인트, 50대에서 11.0%포인트 지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60대는 양당의 지지율이 팽팽했습니다. 중도층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50%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과 충청, 호남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영남의 한 축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48.1% 대 국민의힘 37.9%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PK 민심이 국민의힘으로부터 돌아섰음을 보여줍니다. 대구·경북(TK)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등 안방이 크게 휘청거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대구·경북에서 7.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7.0%포인트 빠졌습니다. 관건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입니다. 서울 국민의힘 44.0% 대 민주당 43.2%로, 지난주(국민의힘 41.7% 대 민주당 40.8%)에 이어 이번 주에도 초박빙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비례대표 정당 투표층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지지층의 95.8%가, 민주당의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층의 88.6%가 지역구 투표에서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88.3%도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이른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조국혁신당 29.1%…3강 굳히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이 3강 안착에 나선 모습입니다. 30대부터 50대, 호남, 중도층과 진보층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30%에 달하는 정당 지지도를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민주당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비례 정당 3자 구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조국혁신당 29.1%,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28.1%,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준위성정당) 21.6%,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2.0%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 합은 50.7%로, 국민의미래(28.1%)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29.4%에서 이번 주 29.1%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미래 지지율은 31.7%에서 28.1%로, 3.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18.0%에서 21.6%로, 3.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의식, 지원유세 때마다 '몰빵론'(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도 더불어민주연합)을 강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조국혁신당은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세대별 기반으로 분류되는 연령대입니다. 20대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50대에서 지난주 대비 11.5%포인트 지지율이 크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60대 이상에선 국민의미래가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다만 60대에서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8.4%포인트 하락하며 민심의 변동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조국혁신당은 경기·인천에서 30%가량, 호남에서는 4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세대별-지역별 모두 민주당의 기반을 잠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대전·충청·세종에서도 국민의미래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을 비롯해 서울과 강원·제주에서도 20%대 지지를 받으며 지역별 고른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보수의 본류인 대구·경북에서 지난주와 비교해 9.1%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중도층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0%를 넘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지역구와 비교해 보면,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들이 더불어민주연합을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8.0%에 그쳤습니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층의 더불어민주연합 지지는 2.8%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50.9%는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들의 76.4%는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를 지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호남-PK, "투표 의사 강해졌다" 30%대
이런 상황에서 국민 26.6%는 '조국혁신당의 등장 이후,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생각이 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투표할 생각이 강해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40% 가까이가 '적극투표'로 의향이 변했습니다. 사천 논란으로 민주당 내홍이 극심해지면서 투표 의사를 접었던 야당 성향의 실망층이 대거 투표 참여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 했던 정권심판론도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투표할 생각이 약해졌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습니다.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66.0%로, 가장 높았습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3일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지난 3일 '조국혁신당'이란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조국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17~18일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조사 결과를 보면, 지역구 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3.2% 대 민주당 41.7%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후 조국혁신당 창당 시점과 맞물린 지난 2~3일 조사에선 민주당 44.5% 대 국민의힘 41.2%로 변화했습니다.
9~10일 조사에서 민주당 48.3% 대 국민의힘 37.5%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0.8%포인트였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24.6%를 기록,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6~17일 조사에선 민주당 44.9% 대 국민의힘 39.0%로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지만, 이번 주 조사(23~24일 조사)에서 민주당 50.4% 대 국민의힘 35.3%로 민주당이 승기를 굳히는 모습입니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24.6%에서 29.4%로, 29.4%에서 29.1%를 기록하는 등 안착을 보였습니다.
결국 조국혁신당 등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면서 정권심판 기조를 되살렸고, 이는 공천 내홍에 허덕이던 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도피성 출국 논란과 MBC 등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겨냥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등도 국민의힘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투표 의향 변화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투표할 생각이 강해졌다"는 응답이 20% 이상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에서 "투표할 생각이 강해졌다"는 응답이 30%를 상회했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안방이라는 점에서, 부산은 조국 대표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중도층도 30% 이상이 "투표할 생각이 강해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시스템 공천? 국민은 '이재명 사천'
국민 36.6%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가장 큰 악재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을 첫 손에 꼽았습니다. 민주당의 세대별 기반인 40·50대에서도 30% 이상이 같은 의견을 보였습니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이 대표의 항변에도 국민 다수는 '이재명 사천'으로 바라본다는 얘기입니다. 15.7%는 '일부 후보자들의 막말 논란'을 지목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돌풍' 10.6%, '이념 논란 있는 진보당과의 선거 연대' 6.3%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대부분의 세대에서 민주당의 총선 최대 악재로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지목했습니다. 60대 이상에선 40% 이상이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지적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 이상이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민주당의 최대 악재로 지목했습니다. 영남에선 40%가량이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민주당 최대 악재로 바라봤습니다. 중도층에서도 30% 이상이 '이 대표의 사천 논란'을 민주당의 총선 최대 악재로 지목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성별·연령·지역 불문 '민생'
또 국민 34.9%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게 가장 큰 악재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물가 급등·민생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살림살이가 도무지 나아지질 않으면서 표심이 정권심판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7.1%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 및 도피성 출국 논란'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9.7%, '의료계 파업' 9.1%,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4.8%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30% 이상이 '민생 문제'를 국민의힘 최대 악재로 지목했습니다. 연령별로도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 30% 이상이 '민생 문제'를 첫 손에 꼽았습니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민생'을 지목한 응답이 40%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도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 30% 이상이 '민생 문제'를 최상위로 올렸습니다. 호남에서 '민생'을 선택한 응답은 40%를 넘었습니다. 영남도 30% 이상이 국민의힘 최대 악재로 '민생'을 지목했습니다. 중도층 역시 '민생 문제'를 선택한 응답이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32.5% 대 부정 64.1%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상승해 9주 만에 60%대로 올라섰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다시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으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 32.5%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9.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3.4%)했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38.9%에서 이번 주 32.5%로, 6.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7.6%에서 64.1%('매우 잘못하고 있다' 53.8%,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0.3%)로, 6.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정평가 60%대는 지난 1월20~21일 조사에서 60.6%(부정평가)를 기록한 이후 9주 만입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극단적 부정평가' 응답이 53.8%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까지 부정평가 응답이 70%대로 매우 높았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에서도 절반 이상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20대의 경우, 지난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2%포인트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긍정 61.3% 대 부정 36.0%로, 다른 세대와 달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과 충청, 호남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60%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조차 60% 이상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비판적으로 바라봤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안방인 영남의 지지세 하락이 뼈아팠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대구·경북에서 11.2%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8.0%포인트 빠졌습니다. 중도층의 부정평가 응답은 70%에 달했습니다. 보수층에서도 지난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이 12.4%포인트 크게 하락하며 이탈 조짐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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