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28% "트랜스젠더 대회 출전 금지, 문제없다"
'불공정 경쟁이 되기 때문' 65.67%
2024-06-28 14:35:20 2024-06-28 14:35:20
여자부 경기 출전을 위한 소송에서 패소한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미국의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마스(25)의 올림픽 출전이 최근 불발된 가운데 국민 55.28%가 이같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측 조치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해당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72%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조치에 문제가 없는 이유로는 '여성과 신체적 차이가 커 불공정 경쟁이 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5.67%로 가장 많았습니다. 'CAS 판결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은 25.37%, '트랜스젠더 부문 개발 등 대안이 있기 때문'은 4.48%였습니다.
 
해당 조치에 문제가 있는 이유는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1.07%로 가장 많았고.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28.57%), '트랜스젠더끼리 경쟁하는 부문 개발' 대안은 비현실적(21.4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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