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2024-10-10 22:39:54 2024-10-10 22:41: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여성으로는 18번째 수상입니다. 
 
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1100만크로나(약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됩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한강 작가.(사진=연합뉴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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