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부산 지역서 방사성 폐기물 설명회 개최
부산 지역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소통 자리 마련
2024-10-11 21:39:34 2024-10-11 21:39:34
제2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지역 순회설명회에서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에너지정보문화재단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가 '제2차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지역 순회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1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관했습니다. 
 
설명회는 △이재학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본부장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현황 및 특별법 주요내용'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원칙 및 해외사례' △김경수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장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이 발표됐습니다. 끝으로 원전 지역인 부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설명회는 지난달 26일 1차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이날 2차 부산에서 진행됐는데요. 이달 17일에는 3차로 대구, 23일에는 4차 서울에서 이어서 진행됩니다. 다음 달은 1일 5차 광주까지 권역별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해 국민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가와 함께 더 나은 혜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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