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7.72% "비혼출산, 문제없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면 된다' 35.79%
2024-12-02 13:57:57 2024-12-02 13:57:57
배우 정우성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가 결혼하지 않고 득남한 사실이 최근 밝혀진 가운데 국민 67.72%가 이같은 비혼 출산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비혼 출산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32.28%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면 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79%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하는 것이 더 큰 불행을 초래하기 때문'은 32.91%, '혼인외 출생자가 1만명을 육박하는 등 사회가 변했다'는 30.18%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답한 이유로는 '자녀와 가정에 무책임한 행동이기에'라는 답변이 55.56%로 가장 많았고, '비혼 상태에서 자녀를 책임진다는 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 36.03%, '혼외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6.7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