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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 경기 직전에 '룰' 바꿔도 되나요
2024-12-16 06:00:00 2024-12-16 07:39:47
[뉴스토마토 이종용 선임기자] 올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시중은행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은행권 내 인적 쇄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올해 초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이슈 속에서도 호실적을 지켜내며 연임 가능성이 제기된 은행장들이 '인적 쇄신'이라는 거센 바람 앞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윤석열정부 초기 주요 시중은행의 모 회사인 금융지주 회장 교체 바람과 오버랩됩니다.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 관행을 끝내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노골화하면서 주요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대다수가 교체된 바 있습니다. 표면적인 명분은 전 정권때 벌어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에서 직간접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엄령 사태 이후 탄핵 정국으로 흐르면서 금융권에서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당국의 서슬퍼런 경고에 인적 쇄신에 나서던 금융지주사들이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손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과거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연장을 위한 지배구조 내부규범 변경에 대해  "연령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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