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연말연시 점검차 데이터센터 방문
"카카오 서비스 심장 같은 곳"
2024-12-24 12:19:38 2024-12-24 13:12:2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가 24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찾았습니다. 
 
정 대표의 이번 방문은 크리스마스, 새해 인사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서비스 트래픽 증가 예상에 따른 인프라 현황,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 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카카오톡의 1초당 메시지 발신량은 평균 4만5000건으로 일평균 수발신량은 100억건 이상입니다. 12월31일에서 1월1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평균 트래픽의 3배 이상의 막대한 양이 일시에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주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트래픽은 평소보다 10배까지도 증가합니다.
 
정 대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비책을 보고받은 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용자들이 중요한 순간을 카카오톡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연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카카오는 연말연시에도 서버 확충, 비상 인력 투입, 트래픽 분산 작업 등 체계를 유지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에도 카카오는 체계적인 장애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장애 모의훈련, 정보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구축, 업무 연속성 계획(BCP) 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마련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지난 1월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만7378㎡로 랙 4000개와 서버 10만대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4일 오전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찾아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사진=카카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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