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지주 강세…하나銀 법인세 부과철회
2008-06-05 14:15:42 2011-06-15 18:56:52
하나금융지주가 서울은행 합병과 관련해 부과 받은 법인세가 철회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57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2500(5.94%) 상승한 4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2003~2005 사업연도분 이월결손금공제액의 익금산입여부에 대한 과세적부심사를 청구해 국세청으로부터 하나은행의 주장을 채택 결정했다는 결과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서울은행 합병과 관련해 부과받은 법인세 17000억원을 내지 않게 됐다.
 
국세청은 서울은행 합병과정에 얻어낸 세금감면이 적절하다는 하나은행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의 이 같은 결정으로 하나금융은 경영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법인세 추징에 따른 경영실적 저하우려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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