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정부가 미래 해양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인력 확보에 고삐를 죕니다.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16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견인할 연구개발 전문 인력 1만명 확보를 목표로 '2023년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양블루테크 미래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16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9년까지 총 2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과제 선정은 4대 해양 신산업 분야의 6개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내용은 산업계 수요 기반 석·박사 전공 교육과정 운영, 중소·중견 기업-연구기관에 학점 연계형 인턴 과정 운영, 공동 연구기관·민간기업 채용 연계형 R&D 과제 지원,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형 도전·혁신형 글로벌 연구 지원 등입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국가성장과 미래 해양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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