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식 포스코 신임 소장…“중대재해 제로화”
9일 포항제철소장 취임식
안전·소통·혁신·상생 강조
2025-12-09 16:17:07 2025-12-09 16:27:11
[뉴스토마토 박혜정 기자] 박남식(58)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이 9일 포스코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사진=포스코)
 
박 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제철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 △일하는 방식과 소통 방식의 대전환 △중대재해 제로화 및 설비 강건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철소 구현 △지역사회와 상생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박 소장은 공주사대부고와 한양대 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글로벌마케팅조정실 그룹장, 광양제철소 판매생산조정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혜정 기자 sunright@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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