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에 나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상승한 5677.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56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232억원, 860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조63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가 중립 이상의 흐름을 보였고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메모리 업종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의 19만원 돌파가 코스피 5600선 안착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감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2포인트(1.46%) 상승한 1122.20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오전 10시40분경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429억원, 854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831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45.5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5600선 돌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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