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첫 민간 개발 성과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 탑재
KAI 제작 주관 첫 민간 개발
2026-05-03 16:57:16 2026-05-03 17:53: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국토 자원관리와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중형위성(차중) 2호'가 3일 우주로 향했습니다. 
 
3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차중 2호는 한국 시간 오후 3시5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국내 독자 개발한 500kg급 차중 2호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30여 일 동안 기능 점검, 연료 주입 등 사전 작업을 거쳐 팰컨9에 탑재됐습니다. 
 
차중 2호는 발사 약 6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됩니다. 이어 약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교신을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차중 2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중 2호는 산업체 주관으로 독자 개발한 첫 번째 위성입니다. 민간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기술이전을 받아 이를 토대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차중 2호는 고도 약 498km의 궤도에서 4개월 동안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차중 2호는 지상 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 계획 수립, 태풍·폭설·홍수·산불 피해 관측 대응 등에서 활용됩니다. 
 
지구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상상도.(사진=KAI)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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