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노조의 성과급 및 파업 사태와 관련해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고개 숙여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25분께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이 회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 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노조에게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다.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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