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730억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2011-01-07 15:38: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730억원 규모, 10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한 정부 소유 증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9개, 건설업 30개, 도매업 10개, 운송업 3개 등 20개다.
 
금번 입찰은 올들어 첫 번째 입찰로, 공매되는 종목들 중 (주)약진통상 등 54건은 최초매각예정가의 100%, (주)신광레포츠 등 2건은 최초매각예정가의 80%, (주)아동산업 등 46건은 최초매각예정가의 70%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을 원하면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한 다음,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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