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는 포스코 길게는 현대제철-삼성證
2011-01-11 08:48: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11일 철강업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철강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제철(004020), 단기 최선호주로는 포스코(005490)를 제시했다.
 
김민수 연구원은 "국내 철강재 마진은 아시아 철강가격 상승과 함께 상반기 지속적인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의 철강가격 상승은 4분기 중국 철강사들의 생산감산과 원료가격 상승, 수요산업의 재고 선취매 등에 기인하는데 1월부터는 유통상들의 재고 선취매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춘절 이후 수요산업 가동률이 회복될 경우 철강가격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며 "특히 열연가격 대비 상승폭이 작았던 냉연가격의 회복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유통재고의 증가세 전환은 철강가격 추가 상승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며 "포스코 등 국내 대형 철강사들의 마진은 두 개 분기 연속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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