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앞쪽에 LCD를 장착해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뷰 카메라 신제품 'PL120'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PL120은 1420만 화소에 26mm 광각, 광학 5배줌 렌즈를 기본 장착했다.
2.7인치 메인 LCD와 1.5인치 전면 LCD를 장착했으면서도 두께 18.8mm에 무게는 110g에 불과하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듀얼뷰 기능을 한층 강화해, 전면 LCD를 통한 이지 셀프샷·점프샷·칠드런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이지 셀프샷' 기능은 카메라 상단에 별도의 프론트 LCD 버튼을 장착하고 파워 기능을 추가해, 프론트 LCD만 켠 상태에서도 셀프 촬영을 할 수 있어 카메라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
전면 LCD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칠드런 모드'는 기존 3가지에서 5가지 사운드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소비자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다운받아 재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삼각대를 이용한 사진촬영시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2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단체사진 촬영시 촬영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 타이머'도 유용하다.
제품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며, 블랙·실버·퍼플·핑크(글로벌 기준)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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