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19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 플레이어(YP-GB1)'가 열흘만에 2만대(공급기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4일 이같이 밝히고, 자사의 동영상 MP3플레이어 중 단일모델로서는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4인치 슈퍼 클리어 LCD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지역에서 구글지도·Gmail·구글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화상통화 솔루션 'QiK'을 통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사용자간 무료 메시지 전송도 이용할 수 있다.
김종인 삼성전자 한국상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약정기간이나 별도 통신비의 부담 없이 한 번 구매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플레이어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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