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이통3사, 일본 로밍요금 감면기간 연장
2011-03-14 14:28:53 2011-03-14 19:08:4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일본 지진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통신사들이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KT(030200)는 당초 예상보다 피해 규모가 크고 일본 체류 고객 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로밍요금 감면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밍요금 감면 기간은 기존 11~12일에서 19일 늘어난 31일로 추가 확대됐다. 해당 기간 내에 일본으로 출장 및 여행 중인 KT 고객은 일본에서 발착신한 모든 문자(SMS/LMS/MMS)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감면된 금액은 요금청구서 할인 항목에 표기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은 일본 지역의 SK텔레콤 로밍 이용 고객에 대한 로밍요금 감면 기간을 기존 11~13일에서 7일간 추가 확대해 20일까지로 재조정했다.
 
이 기간동안 음성과 데이터 요금은 50% 할인되고, SMS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단말 임대료(일 2000원)도 해당 기간동안 무료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일본 로밍 요금 감면 기간을 종전 11~13일에서 20일까지 7일간 추가 확대한다.
 
해당 기간 음성과 데이터 로밍 요금은 50%, 문자메시지(SMS) 로밍 요금은 전액 감면된다. 또한 단말 임대료(일 2000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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