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보합권 등락..'상승피로감+모멘텀 부재'
2011-03-24 10:55: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05%) 오른 2949.85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05%) 오른 3085.32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30포인트(0.09%) 오른 320.65포인트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일본 지진 피해 복구과정이 알루미늄, 철강 등 원자재 수요를 이끌고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에 상승마감했지만, 중국 증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닷새간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과 함께 별다른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사흘만에 하락전환하면서 0.69% 내리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5년까지 수운(river transport) 시설에 2000억위안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해항만컨테이너와 천진항구는 전날 상승마감한데 이어 이날은 약보합이다.
 
복전자동차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59% 늘어난 16억5000만위안을 기록해 시장예상치 20억위안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85% 오름세다.
 
중국인수보험은 크레딧스위스그룹이 신사업의 성장성에 대해 '흥미롭지 못하다(uninspiring)'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강보합이다.
 
중경맥주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99% 증가한 3억6190만위안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29% 오르고 있다.
 
주해그리가전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42억8000만위안을 기록하면서 0.76% 오름세다.
 
다만, 대연열전자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11% 감소한 1250만위안으로 집계되면서 주가가 1.88% 내리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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