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아일랜드 은행권에 긴급자금 지원방안 검토
2011-03-28 18:11: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아일랜드 은행들에 대해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월스트리스저널(WSJ)에 따르면, ECB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긴급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아일랜드 은행권에 필수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번 긴급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아일랜드 은행권의 구조조정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지난 2월까지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ECB로부터 1170억유로 규모의 기존 지원과 함께 600억유로 이상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일랜드는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31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인 선데이 비즈니스 포스트는 4대 대형은행이 180억~230억유로의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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