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블루콤(033560)에 대해 이달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리니어 진동모터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7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일 "블루콤의 리니어 진동모터는
삼성전기(009150)의 리니어 모터 보다 진동력을 10% 향상시켰고, 소비전력 또한 5~10%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해외 A사에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A사는 이미 블루콤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 한 상태로 이달초 부품업체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 6월 출시될 A사의 전략모델에 50% 규모 물량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다만 갤럭시S 후속모델에 스피커 공급이 후순위로 밀린 것은 우려 사항이지만 리니어 모터 등 신규 제품 매출 비중 증가와 거래선 확대로 전체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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