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나무심기 행사.."녹색성장에 앞장"
2011-04-10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9일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서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 철강업체 임직원 및 시흥시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철강업종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업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흥시 능곡동 선사유적 역사공원 인근 1600㎡ 의 토지에 왕벚나무와 철쭉 등 2000여 그루를 식수했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하는 의지를 표현함은 물론 철강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철강업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무묘목 나눠주기,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그린 라이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무심기 참여한 조세훈 씨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철강재를 만드는 철강업계 임직원과 함께 식목행사를 가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한그루의 나무라도 소중히 가꿔 생활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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