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리퍼블릭, 론칭 2년만에 일본진출
2011-04-19 15:32: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이 브랜드 론칭 2년만에 일본진출을 선언했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19일 일본의 헬스·뷰티 전문회사인 일본 MRC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22일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메가미노 마르셰'에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최대 소매유통 업체인 이토요카도(伊藤ヨ-カド-) 슈퍼마켓 입점도 확정됐다.
 
특히 네이처 리퍼블릭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히트 제품을 그대로 일본에 수출하지 않고 수개월에 걸쳐 용기 디자인과 성분, 제형까지 일본 여성의 기호에 맞춘 고탄력라인, BB 3종 등의 제품으로 승부한다고 밝혔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지난해 기준 시장규모 2조1479억엔(한화 약 28조원)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단독 가두점 대신 버라이어티숍 등에 단계별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운호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일본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공략하는 영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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