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 비중확대 전략 유효-동양종금
2011-04-21 07:55: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애플의 호실적을 발판삼아 국내 주식시장에서 IT업종의 흐름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21일 동양종금증권은 "IT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001년 이후 영업이익과 실제 시가총액 비중을 통해 산출한 올해 말 IT업종의 추정 시가총액 비중은 30%로 현재 23%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인텔의 실적 발표와 관련해서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단순히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점이 아니라 향후 업황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제시되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인텔사에서 제시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23억~133억 달러로 기존 컨센서스인 118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는 "한동안 국내 IT업종은 업황 및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가의 관심에서 소외되었는데 인텔의 어닝서프라이즈는 투자가들에게 글로벌 및 국내 IT기업 이익회복에 대한 신뢰도 강화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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