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기아차(000270)가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9시1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800원(1.03%) 오른 7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날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56만5355대를 판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올해 시장점유율이 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도요타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기회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 모닝 수출 개시, 신형 프라이드 출시 임박, K5의 중국공장 생산에 이은 올 하반기 조지아 공장 생산 등으로 인해 가동률 상승세와 판매대수 기록 경신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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