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4대강에 설치중인 `어도(魚道:물고기 길)` 33개 대부분이 이달 말까지 완료된다. 이중 가장 큰 규모의 어도가 금강 금남보에서 처음으로 가동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하천형 어도를 충남 연기군 금강의 금남보에 완공해 이달 중순 첫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어도는 폭 4~40m, 길이 355m, 경사도 1:122로 설계해 시공했다.
어도에는 물고기, 참게, 다슬기, 수서곤충 등 다양한 수중생물을 직접 보고 느끼고 관찰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갈수기 뿐 아니라 연중 수중생물의 자연이동이 가증하도록 어도를 시공했다"며 "국내 어도의 수준을 최고 단계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어도 상류부(유량 유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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