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3일 중국 상해중의약대학 기초의학연구소와 중국전통의학인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을 응용한 미용법 발굴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자문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전통의학을 활용한 미용법을 발굴해내고, 이를 활용해 아시아인을 위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연구성과를 학회 또는 공동 논문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협약을 통해 중국전통의학 연구에 관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중국인의 문화와 기호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전통의학은 전신을 관점으로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치료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주요 치료방법으로는 침술과 뜸, 천연물을 활용한 약물학과 마사지, 수기 요법 등이 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자문계약을 계기로 중국전통의학과 융합한 심도깊은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연구 효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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