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월 中서 2개월 연속 판매고 '사상최고'
2011-07-04 09:23:38 2011-07-04 19:02:5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기아차(000270)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 기아'에 따르면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5% 늘어난 3만1163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월간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인 지난 5월 3만1160대를 넘어선 것이며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올 1~6월 누적 판매량이 19만150대를 기록했다.
 
판매 호조의 이유는 경쟁 관계인 일본 업체들이 대지진 이후 본국으로부터 부품조달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스포티지R, K5, 포르테 등 주력 차종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차종별 판매량은 포르테가 1만127대로 1만대를 넘어섰으며, 스포티지R 6013대, 쎄라토 4267대, 스포티지 3741대, K5 3245대, 리오 2346대 등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오는 20일 신차 K2를 출시하고 주력 차종들의 판촉활동을 강화해 이달 3만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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