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 "2주 내 부채상한선 결론 내자"
2011-07-06 08:33:17 2011-07-06 08:33:29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채 상한문제에 대해 2주 안에 백악관과 의회간 합의 도출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공화당 지도자들과의 회동자리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재정 협상 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은 세수 증가 문제를 포함해 부채 상한선 상향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있는 반면, 공화당은 세금 인상은 미 경제를 자칫 취약하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대신 연방 재정 예산을 줄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 재무부는 오는 8월2일을 마감시한으로 제시한 상황.
 
하지만 이 때 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사실상 디폴트 위기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부채증액에 합의하더라도 표결을 거쳐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이 있기 까지의 시일을 감안한다면 2주안 에 부채 상한문제를 마무리 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7일 의회지도자들과 함께 백악관 회동을 추진중이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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