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 폭발..인명피해 없어

"고로 재가동 수일 소요..전체 조강생산에는 문제 없어'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포스코(005490)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는 고로 재가동까지 수일이 걸리겠지만 전체적인 조강 생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오전 10시10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먼지를 빨아들이는 집진기와 연결된 배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 직원 2명이 골절상과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굉음과 함께 불길이 솟았다"며 "폭발 원인은 자세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폭발로 인한 먼지 등의 이유로 공장 가동은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고로 재가동에 수일이 걸리겠지만 전체 생산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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