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8일 성능과 연비는 강화된 아우디 A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7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2.0과 3.0 TFSI 가솔린, 3.0 TDI 디젤 등 세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아우디 뉴 A6
동력 성능은 2.0 TFSI 가솔린이 최대출력 211마력, 최대토크는 35.7kg?m, 연비는 13.8km/ℓ다.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24% 이상 향상됐으며 연료는 28% 늘었다.
3.0 TFSI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 연비는 9.5km/ℓ로 출력과 토크는 각각 10마력, 2kg·m가 늘어났고 연비는 16% 개선됐다.
3.0 TDI 디젤 역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으로 5마력 높아졌고, 연비는 13.5km/ℓ로 22%로 탈바꿈했다.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4915mm)은 12mm 줄었으나 전폭(1874mm)은 19mm 늘어났고 전고(1455mm)는 4mm 낮아져 더욱 다이내믹한 비율을 제공한다.
또 휠베이스는 69mm 늘어나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특히 스틸과 알루미늄의 조화를 이룬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차체에서만
80kg을 감소시키는 등 뉴 A6의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35kg까지 줄었다.
편의 사양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MMI)를 비롯 20G 용량의 주크박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이 포함된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 뉴 A6 2.0 TFSI 5900만~6290만원 ▲ 뉴 A6 3.0 TFSI 6880만~7870만원 ▲ 뉴 A6 3.0 TDI 6880만~7870만원이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의 대표모델인 뉴 A6 3.0 TFSI 콰트로 가격은 160만원,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은 190만원씩 낮아졌다"며 "통상 가격이 더 높은 3.0 디젤 모델도 3.0 가솔린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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