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현재로선 불확실"
주우식 부사장 "두고봐야 한다" 여운 남겨
2008-07-25 15:12: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자사주 매입 여부와 관련, “검토는 하고 있지만 자사주 매입 계획은 현재로서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우식 삼성전자 IR팀 부사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본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주 매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자사주 매입을)많이 하면 좋지만 지금 감가상각이 높고 투자도 12 5000억원을 하기 때문에 캐쉬플로우가 넉넉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사장은 돈도 많이 벌지만 나가는 것도 많아 넉넉하지 않다하반기 시장 상황이 불투명하고 가변적인 상황에서는 현금이 왕이라며 현금 확보 필요성을 내비쳤다.
 
주 부사장은 그러면서 자사주 매입 계획은 현재로선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도 두고봐야 한다.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다소간의 여운을 남겼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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