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국내 판매는 날씨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약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향후 FILA Sport와 기능성 제품 등을 기반으로 국내 부문은 휠라코리아가 해외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판매는 미국 내 휠라코리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기존 유통채널의 오더 증가와 기능성 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브랜드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내년에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영업활동 역시 시작할 예정이어서 향후 로열티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큐시네트 인수에 따라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여타 의류 업체 대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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