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사장 부산 토마토2저축銀 방문..'뱅크런 막기 총력'
2011-09-19 13:58:06 2011-09-19 14:24:10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9일 예금인출사태 방지를 위해 토마토2저축은행 부산시 부전동 본점을 긴급 방문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 사장은 본점 객장에서 직접 1년만기 정기예금 2000만원을 예금하고 현장 예금자 설명을 통해 예금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예보는 또 토마토2저축은행의 대전, 대구지점에 각각 부사장과 이사를 급파하는 등 예금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예보 관계자들은 토마토2저축은행은 이번 저축은행 경영진단 결과 BIS비율이 6.26%로 대규모 인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영업정지가 안될 것이라는 내용을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금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예금을 중도해지 할 경우 불필요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19일 오후 2시 현재 예보에는 토마토2저축은행에 대한 예금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오전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토마토2저축은행 서울 명동지점을 찾아 예금 2000만원을 맡겼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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