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값, 최고치 경신 '코 앞'
오후 4시 서울 휘발유값..2044.77원
2011-10-12 17:25:05 2011-10-12 17:26:1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일대비 0.57원 오른 리터(ℓ)당 1970.4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 4월5일(1971.37원)보다 1원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4일(1933.21원) 이후 한 달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정유사들의 공급가도 계속 오르고 있기 대문에 국내 기름값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 ℓ당 2044.67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이날 오후 4시 2044.77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