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FC와 토리노 홈경기장에서 태양광 에너지 부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지지 부폰(Gigi Buffon) 유벤투스 골키퍼, 안드레아 아넬리(Andrea Agnelli) 유벤투스 대표, 이성수 한화그룹 상무, 안드레아스 리바이트(Andreas Liebheit) 한화솔라 유럽법인 부대표.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는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장내 LED 광고와 구단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폰서 데이(Sponsor Day) 등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도 확보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FC와 연이어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유벤투스와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유럽 주요 국가에서 '한화 솔라' 브랜드를 적극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현재 영국 애버튼 FC,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AS로마 등의 축구 구단 경기장에도 한화솔라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이성수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담당 상무는 "유럽에서 인기있는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은 ´한화 솔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태양광사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9월15일부터 열흘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후원을 통해 중국에서의 한화 솔라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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