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회장 "STX 자금난은 루머일 뿐"
2011-10-25 18:52:51 2011-10-25 18:52:51
[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은 25일 "(STX그룹의) 자금난은 새로 일어난 게 아니고 누군가 만든 것으로 루머(소문)"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강연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STX(011810)가 올해 5월 이라크에 디젤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과 관련해서는 "첫 선적을 했고 잘하고 있다"며 "곧 후속(성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장은 또 2010년을 기준으로 조선과 기계류 제작이 사업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구조에서 2020년에는 무역이나 해운, 공장건설과 에너지가 비슷한 비율이 되도록 STX의 사업 구조를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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