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 1105~1123원..日 환시 개입
2011-11-01 08:24:54 2011-11-01 08:26:16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일본 외환당국의 동향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주목하며 1110원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과 이탈리아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아 안전자산선호 속에 미달러가 급등했다.
 
한편 이탈리아 5년 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존 창설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 물은 6%를 넘어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환시 개입은 태화 개입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리스크 지표로 활용되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오히려 위험자산선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재료"라며 "하지만 워낙 시장이 조정의 빌미를 찾고 있었던 만큼 이에 모든 금융시장은 큰 폭 되돌림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05~112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일 서울환시 1100원 지지력을 확인한 가운데 단기급락 부담 속에 원·달러 환율은 반등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무역수지 흑자 기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 이월네고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1110원대 중심의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08~11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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