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이 증가했고 부실대출관련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면서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사업연도 1분기(7~9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저축은행 4개사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지난해보다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저축은행 매출액이 23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6.8%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뒤 이어 진흥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의 매출이 각각 29%, 17.4% 증가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고, 한국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3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중 저축은행사 1분기 실적>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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