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정부와 같은 수준의 해외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11월4일 S&P에서 A(안정적)등급을 받았으며, 11월18일 피치에서는 안정적 A+에서 긍정적 A+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임성순 중진공 기금관리처장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보다 쉬워지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투자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필요한 장기·저리 외화조달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의 올해 채권 발행 규모는 약 2조4000억원으로 일반적인 공사·공단채(AAA등급)보다 0.08%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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